CLI 기반 개발을 위한 필수 맥용 터미널 앱 iTerm2

최근 터미널을 활용한 CLI 기반의 코딩이 많아지다보니 전에 깨닫지 못한 터미널의 불안정성을 처음으로 깨달아봤다.

바로 터미널도 Crash 가 날수도 있다는 것을..

개발량이 많아지다보니.. 심심하면 Crash 가 나는데, 이유를 분석해보니 맥 환경에서 터미널에서 사용하기 힘든 ‘폰트’ 사용이 원인이라는것…

아니 이걸 어떻게 고쳐야 하나 좌절을 하고 있다가, 문뜩 든 생각이, 이런 불안정한 이슈가 있다면 분명히 해결책도 있을텐데, 많은 사람이 CLI 개발을 하고 있으니, 아예 터미널 기반의 작업을 원할하게 할 수 있는 솔루션이 있지 않을까? 생각이 듬.

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많이들 쓰는 iTerm2 라는 터미널 애뮬레이터가 있다고한다.

https://iterm2.com

iTerm2 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.

iTerm2는 macOS 기본 터미널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커뮤니티 중심으로 개발된 강력한 오픈소스 터미널입니다. 화면 분할, 탭, 강력한 검색, 프로파일 등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, 이러한 장점 덕분에 현재 Mac 환경에서 개발자를 위한 사실상의 표준 터미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.

사용법은 간단한데 위 링크에서 설치파일을 다운받아서 설치하거나 터미널에 아래의 명령어를 넣어서 설치하면 끝.

usr/bin/ruby -e "$(curl -fsSL https://raw.githubusercontent.com/Homebrew/install/master/install)"

생각해보니, 우리가 터미널에서 개발을 하는것은 어쩌면 리눅스 환경에서 일반 작업을 하는 것과 같으니, GUI 기반의 OS 에서는 이 환경을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터미널을 제공하는 것이고, 제일 안정적인건 바로 리눅스를 세팅해서 하면 될텐데.. 그건 또 익숙치 않으니, 좀 더 안정적인 터미널 애뮬레이터가 있으면 되는거..

내가 이해한 것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반나절정도 써본 결과, 말도 안되게 빠르고 안정적이다.

그밖에 다른서비스들도 있는 것 같은데 터미널 환경에서 쓸만한 서비스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이 정리 됨.

macOS 추천 터미널

  • iTerm2: macOS의 표준으로 불리는 가장 안정적이고 기능이 풍부한 터미널.
  • Warp: AI 기능이 내장된 Rust 기반의 블록형 인터페이스를 갖춘 초고속 차세대 터미널.
  • Alacritty: GPU 가속을 통해 현존 가장 빠른 속도를 목표로 하는 미니멀리즘 터미널.

Windows 추천 터미널

  • Windows Terminal: Microsoft가 직접 개발한 탭, 창 분할, 다중 프로파일을 지원하는 공식 최신 터미널.
  • WSL 2 (Windows Subsystem for Linux): Windows 내에서 실제 Linux 커널과 배포판을 실행하는 개발 필수 환경. (※ 터미널 앱이 아닌, Windows Terminal과 함께 사용하는 개발 환경입니다.)
  • Cmder: 별도 설치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, Git/Bash 환경이 포함된 올인원 패키지 터미널.
  • MobaXterm: SSH, SFTP, X11 서버 등 원격 접속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통합된 전문가용 터미널.

나처럼 CLI 환경에서 삽질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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